[축구여행] 독일 바이에른뮌헨 알리안츠아레나 투어 후기

독일여행 뮌헨 FC 바이에른 홈구장

알리안츠아레나 투어!

추석 황금 연휴가 겹쳐 해외여행을 가기 딱 좋았던 작년 이맘때 쯤 독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축덕들이라면 빠질수 없는 독일 축구의 성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아레나에 다녀왔습니다!

자, 함께 알리안츠 아레나로 떠나보시죠!

알리안츠 아레나는 뮌헨 중앙역에서 약 3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셔야 합니다만 독일, 특히 뮌헨은 지하철이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노선도에서 파란색노선을 찾으시고 축구공 표시가 있는 역 U6 Frottmaning에서 내리셔서 10~1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시면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흰색 튜브를 연상시키는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건축물 TOP100에 선정될만큼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뮌헨 경기가 있는 밤은 뮌헨의 상징색인 빨간색, 독일 국가대표 경기가 있는날은 독일 국기의 색깔로 경기장 외관이 빛납니다. 여담으로 저번시즌까지는 하부리그의 TSV 1860 뮌헨 팀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였지만 이젠 경기장에서 1860 뮌헨팀을 만나보실 수 없습니다.

전 낮에 방문하여 경기장 외관이 빛나는 모습은 보지못했습니다.. ㅠ

경기장 투어시 주의하실 점은 당일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면 경기장 투어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이점 꼭 유의하시고 경기일정 확인하신 후에 투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투어 티켓의 가격은 작년기준 성인 19유로, 글로벌 학생증을 지참하신 경우 좀 더 싸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https://fcbayern.com/erlebniswelt/en/tickets

위 링크는 바이에른 뮌헨 온라인 티켓하우스 주소이며 투어시간 및 언어, 가격 등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예매하고 가실 경우 별도의 티켓팅이 필요없으며 사람이 몰려 시간이 밀리는 경우를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티케팅을 하시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가이드가 30여 명의 투어객들을 이끌며 1시간정도의 투어를 시작합니다.

경기장은 약 6만6천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구단인 만큼 잔디 관리 또한 잘 되어있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굉장히 유쾌하시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충분히 내용 다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 스탠딩 쪽 설명이 끝나면 경기장 내부로 이동하여 투어를 진행합니다

선수들과 감독이 진행하는 기자회견장을 지나 홈팀 선수들의 라커룸에 도착했습니다!

라커룸 위에 선수들 사진이 보이시나요? 실제 선수들이 사용하는 자리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선수 락커룸 앞에서 사진찍는것 또한 추억에 많이 남지 않을까요?

노이어, 로벤, 리베리 선수 라커룸이 인기가 많아 줄서서 사진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라커룸을 지나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통로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선 재밌게 가이드 분께서 챔피언스리그 노래를 틀어주면서 입장하게끔 해주십니다.

특별히 제게 주장역할을 시켜주셔서 맨앞에서 입장했는데 색다르고 잊지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경기장 투어도 끝나면 일정상의 투어는 끝이납니다.

경기장 바깥으로 나와서 가이드분과 인사하고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내부로 이동하였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도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역대 유니폼들도 전시되어 있고 트로피들 또한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단 레전드들의 사진과 설명도 있으며, 현재 선수단의 판넬같은것도 존재합니다.

박물관을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나오면 그 자리에 발걸음을 멈춰서게 만드는 팬샵이 나옵니다!

지름신이 안올수가 없는 팬샵... 무언가에 홀린듯 물건을 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꽤나 많은 굿즈들을 담고있었습니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뮌헨을 여행하시는 분,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 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를 보는것도 재밌지만 이렇게 경기장 투어하시는 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놓치지 마시고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